직장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떻게생각하십니까?] 회사 '퇴사 매너 필요' vs 직장인 '고용 매너나 지켜라' -기업 10곳 중 9곳 ‘비매너 퇴사자 있다’ -퇴사자들 “비매너 퇴사는 회사 입장” “힘들게 회사에 들어갔는데 누가 퇴사를 하고 싶겠어요. 그만큼 못 견뎌서 퇴사하는 것인데 비매너 퇴사라는 건 회사 입장이죠”의류업체에서 일하는 이모(31) 씨는 전 회사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했다. 회사는 6개월만 일하고 정규직 전환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씨는 매일 야근도 마다치 않고 일했다. 하지만 6개월 후에도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회사는 ‘조금 더 기다려달라’는 이야기만 반복했다. 이 씨는 “패션 업계가 좁아서 쉽게 그만두지도 못했다. 하지만 회사가 이를 악용하면서 희망고문만 했다”면서 “도저히 아니다 싶어 퇴사하겠다고 말하고 바로 그만뒀다. 회사 입장에서는 비매너 퇴사였을 것”이라고 말했다.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