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행사 미뤄달라던 서현진, 조정해줬더니 당일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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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씨뉴스

"국세청 행사 미뤄달라던 서현진, 조정해줬더니 당일 펑크"



배우 서현진이 지난 3월에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행사에 참석한 모습. [뉴스1]배우 서현진이 지난 3월에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행사에 참석한 모습. [뉴스1]



배우 서현진이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를 두 번 '펑크' 내 국세청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현진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서현진은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서현진은 지난 4월 18일로 예정됐던 첫 번째 '홍보대사 위촉식'에 때도 건강상의 이유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국세청은 각 언론사에 위촉식 행사를 안내했다가 서현진 소속사의 요청에 따라 행사를 긴급 취소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달 서현진 측의 요청에 따라 미뤄진 일정이었으나 서현진 소속사는 이날 아침 또다시 불참을 통보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서현진 소속사에서 건강을 이유로 참석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고 내부적으로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현진의 불참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을 중심으로 "정말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이유가 무엇인지 걱정된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한번 펑크를 낸 뒤 당일 아침에 불참을 통보한 것은 무책임해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위촉식에는 배우 이제훈만 나와 한승희 국세청장에게서 위촉패를 받았다. 앞서 서현진과 이제훈은 지난 3월 초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