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처방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짜 처방전으로 의료용 마약 마구…병원들 무더기 적발 가짜 처방전으로 의료용 마약 마구…병원들 무더기 적발 [앵커] 강남 클럽사건을 시작으로 속출한 마약사건에 우리나라에 마약이 이렇게 흔해졌나 놀란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의료용 마약 다루는 병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짜 처방전으로 프로포폴, 졸피뎀처럼 중독성과 부작용 있는 약들을 멋대로 내주고 쓴 병원과 환자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처방전에 가짜 주민번호가 적혀 있고, 손으로 쓴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요즘 병원에서는 대개 전자처방전을 쓰는데, 이 가짜 처방전은 약국에서 의료용 마약을 받는데 쓰였습니다. 하루에 최대 6곳까지 병원을 돌아다니며 프로포폴을 맞은 환자도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진료를 위해 병원을 갔다고 보기 힘든 대목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렇게 다양한 방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