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빠르게 확산 30, 40대 환자가 72%, 심하면 사망 / 예방접종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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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씨뉴스

a형 간염 빠르게 확산 30, 40대 환자가 72%, 심하면 사망 / 예방접종 가격

A형 간염 빠르게 확산… 30, 40대 환자가 72%


올해 A형 간염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예방접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A형 간염에 취약한 30, 40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날까지 신고된 A형 간염 환자는 총 359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067명)과 비교하면 2.4배에 이른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전체 A형 간염 환자 수(2436명)보다도 1.5배 많다. 

올해 환자 10명 중 7명(72.6%)은 30, 40대로 집계됐다. 이는 30, 40대의 A형 간염 항체양성률이 유독 낮기 때문이다. 2015년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당시 20대의 A형 간염 항체양성률은 12.6%로 전체 연령 중 가장 낮았다. 30대가 31.8%로 두 번째로 낮았다. 반면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어릴 적 A형 간염을 앓아 대다수가 항체를 갖고 있었다. 10대는 예방접종을 통해 대부분 항체를 갖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 간염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A형 간염 면역이 없는 30, 40대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면역이 없다면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중략 http://news.donga.com/3/all/20190429/95292290/1






A형 간염 확산, 피로·식욕부진·황달 증상→심하면 사망


A형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이 부르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으로,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된다. 주사기나 혈액제제, 성접촉 등도 감염 경로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일∼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한다. 보통 심한 피로감과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의 경우 70%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음식은 85도 이상에서 1분간 가열하며, 조개류는 90도에서 4분간 가열해야 한다. 채소,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또 용변 후, 음식 취급 전, 환자를 돌보거나 아이를 돌보기 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면역이 없는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으면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12∼23개월 모든 소아다. 면역력이 없는 외식업과 보육시설 종사자, 감염 노출 위험이 있는 의료인·실험실 종사자, 유행지역 여행자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중략 http://news.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1904290147&t=NN





정의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원인

A형 간염은 기존의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된다.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되지만,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 감염되며,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A형 간염을 가지고 있는 모체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고, 수혈을 통해서 또는 남성 동성애자 등에서 비경구적인 감염에 의해서도 올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집단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으로 인한 경우이다.


증상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검은색의 소변(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통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증상은 사라지게 되며, 황달 증상은 2주 정도 지속된다. 소아에서는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진단/검사

전신증상이 나타난 후 일주일 이내에 황달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임상 양상을 통해 A형 간염을 의심할 수 있고,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항A형 간염 바이러스(anti-HAV: anti- hepatitis A virus) 항체 검사를 통해 A형 간염을 진단할 수 있는데, 항A형 간염 바이러스 면역글로불린M(IgM anti-HAV)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고, 특징적인 임상 징후를 보인다면 확진할 수 있다. 항A형 간염 바이러스 IgM 항체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무렵에서 간염이 회복된 후 6개월까지 검사상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항A형 간염 바이러스 면역글로불린G(IgG anti-HAV)항체는 간염의 회복기에서 양성으로 나타나며, 수십 년간 양성으로 유지된다.


또한 황달이 생기기 전 간기능 검사에서 아미노전이효소(aminotransferase)의 수치가 1000 이상으로 증가되는 경우가 있고,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anine aminotransferase:ALT, GPT)수치가 아스파라진산 아미노전이효소(aspartateaminotransferase:AST, GOT)수치보다 훨씬 증가하게 된다. 황달을 진단하는 혈청 빌리루빈(bilirubin)수치는 대개 10 이상 증가하며, 기타 염증인자 수치도 증가한다.


치료

아직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이며, 고단백 식이요법과 간에 휴식을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심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주기도 한다.


경과/합병증

어린이의 경우 A형 간염에 걸리면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성인에서 나타나는 A형 간염의 증상은 심각한 경우가 많다. 급성 A형 간염의 경우 85%는 3개월 이내에 임상적, 혈액학적으로 회복되며, 이후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달리 만성화되지 않고 대부분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고령이거나,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의 만성 간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간염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예방방법

A형 간염에는 예방 백신이 있다. 보통 한 번 접종한 후에 백신의 종류에 따라 6~12개월 후나 6~18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함으로써 95% 이상의 간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2세 이상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아직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 성인에게도 효과가 있다. 백신의 부작용은 발열이나 두통, 주사 부위의 발적 등 국소적으로 나타난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A형 간염은 대변으로부터 경구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한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와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예방에 중요하다. A형 간염의 유행지로 여행을 가거나 집단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A형 간염 [hepatitis 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예방접종 가격도 알아봤는데요,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

A형간염 60,000원 ~ 80,000원, B형간염 대략 18,000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A형간염 예방접종이 1차만 맞는게 아닌만큼 조금 비싼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더 큰 합병증이 올 수 있으니 꼭 가까운 병원에서 항체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