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 세비야 알카사르궁전 / 오디오가이드 / 호텔 레이 알폰소 엑스 조식

 

 

 

알카사르 궁전

 

 

이슬람 양식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아름다운 궁전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은 오랫동안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해 왔다. 8세기에 스페인을 침입한 이후, 무어 족은 300년이 넘도록 이 지역에서 주도권을 유지해 왔다. 13세기에 기독교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의 '재탈환'을 개시했지만(세비야를 되찾은 것은 1248년이었다), 이슬람 세력의 오랜 지배는 안달루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지워 버릴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세비야의 알카사르('궁전'을 뜻하는 아랍어 단어에서 온 이름)는 기독교와 이슬람 양식의 이러한 퓨전을 보여 주는 완벽한 예이다.

무어인들은 712년 이곳에 요새를 지었고 9세기에는 요새를 궁전으로 개조했다. 당시 궁전의 흔적이 약간 남아 있기는 하나, 오늘날 볼 수 있는 건물은 대부분 1364년 '무자비한 페드로' 왕이 새로운 왕궁을 지으라고 명했을 때 지어졌다. 왕궁을 지은 이들은 무데하르 장인들, 즉 기독교 세력이 스페인을 되찾은 이후에도 남아 있던 무어인들이었다. 당연히 이 건물은 기독교 군주를 위해 지어졌음에도 건축 양식에서 아랍 풍이 강력하게 느껴지는데, 말발굽 모양의 아치들, 화려한 색의 윤기 나는 타일들, 분수가 있고 지면보다 낮게 조성된 정원이 있는 안뜰 등이 특히 그렇다.

[네이버 지식백과]

 

 

10:30h. - Visita General + Audioguía
입장료 오디오가이드 포함 1인 18.50유로, 2인 한화 약 48,100원
알카사르(오디오가이드 포함)

알카사르궁전 예약 메인 : https://realalcazarsevilla.sacatuentrada.es/en

General tour + Audioguide 예약 페이지 : https://realalcazarsevilla.sacatuentrada.es/en/lotes/visita-general-y-audioguia/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축소판이라고도 불리는 세비야 알카사르에 다녀왔어요

처음에 한 곳만 갈까 고민했는데요,

 

둘다 비슷하니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이나 세비야 알카사르 궁전이나 둘 중 하나만 가도된다 VS

아니다 둘이 느낌이 다르니 둘다 다녀와라 이런 글들도 있었거든요

 

결론은 둘다 갔지요 너무 좋았어요. 둘다 가길 잘했어요 완전 다르거든요

도시로 따졌을때, 그리고 알함브라 궁전은 산에 따로 있어서 당연하겠지만 

그라나다가 세비야보다 작다고 느꼈는데, 궁전은 그라나다가 더 크고

세비야가 그라나다보다 큰데 비해 궁전은 알함브라보다 작고..

둘다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천천히 둘러봐서 3~4시간 정도 걸렸어요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 레이 알폰소 엑스 조식도 보여드릴게요

 

10시 반 예약이라 조식도 먹고 나갔어요

작은 편이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빵 종류, 디저트, 샐러드, 쥬스, 시리얼 다 있습니다

여기 조식 맛있다고 그러더라구요

먹을만 했어요 저 바게트빵 너무 먹고싶어요

 

 

 

 

몇시간 동안 걸어다녀야하니 든든하게 먹습니다

시내에 위치해있어서인지 식당과 작은 가게도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마실 것과 먹을 간식도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알카사르 궁전은 세비야대성당 근처에 있습니다

 

 

 

알카사르 궁전 입구가시면 엄청난 줄이 보이실 텐데요,

먼저 예약하셨으면 당황하실 필요없어요

2줄로 되어있는데요, 줄이 살짝있을 순 있으나 미리 예약한 사람은 바로 들어갑니다

알카사르 궁전 입구

 

 

 

출력한 입장권을 보여주고, 들어와서 왼쪽에 오디오 가이드 대여하는 곳이 있는데, 

입장권과 함께 출력한 오디오 가이드 이용권을 보여주고 오디오 가이드를 받은 뒤 들어왔어요.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지도도 주는데, 이거 꼭 갖고 다니세요. 이거 보면서 다니시는게 편해요

 

 

 

알카사르 궁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잘 되어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가이드 들으면서 천천히 궁전을 거느렸습니다

그리고 굳이 이어폰 챙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전화기처럼 생긴 가이드라서요

 

 

 

 

 

아랍 풍의 건축과 말발굽 모양의 아치들, 화려한 색의 타일들

 

 

 

아랍 풍의 건축과 말발굽 모양의 아치들, 화려한 색의 타일들

정말 화려하죠?

 

 

 

 

 

 

 

 

 

오디오 가이드 통해서 구석구석 설명을 들었어요

 

 

 

오디오 가이드 설명을 듣다보면 정원으로 나오게 돼요

 

 

알카자르 정원

 

 

 

이렇게 레몬나무도 있구요, 레몬나무는 처음보는데 신기하네용 ㅎㅎ

시간 여유 되시는 분들은 정원 거닐면서 여유부리셔도 될 것 같아요

정말 잘되어있거든요. 날씨까지 좋으면 금상첨화죠.

선글라스 꼭 가지고 가세요

 

 

 

 

    ▲ 요 문을 나오면 보이는 정원. 제가 갔을땐 공사중이었나봐요.

 

 

 

 

 

요 문을 나가면 알카사르 투어 마지막입니다

사실 여기가 입구라고해요

여기에 마차가 들어온다고 하네요.

대여한 오디오가이드 반납하는 곳이 있으니 걸어두고 나가시면 되구요,

사진 보니 또 가고싶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