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초 다투는 일이냐"… 한국당 항의에 '소방관 국가직' 법안 논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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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씨뉴스

"분초 다투는 일이냐"… 한국당 항의에 '소방관 국가직' 법안 논의 중단

민주·한국, 행안위 소위서 충돌…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심의 못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회의 개최를 둘러싼 여야 간 극심한 이견으로 법안 처리를 뒤로 미뤘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심사를 위한 23·24일 행안위 소위 개최 입장을 밝혔으나, 자유한국당은 제반 여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소위 개최에 난색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소위는 오늘 오전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개의됐는데, 행안위 한국당 의원들이 개의 뒤 회의장을 찾아와 "날치기 진행"이라고 거세게 항의하면서 회의가 정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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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news/2019/politic/article/5261837_24691.html

 

 

 

 

 

"분초 다투는 일이냐"… 한국당 항의에 '소방관 국가직' 법안 논의 중단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선거법·공수처 등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이 23일 여야 4당에서 추인된 후 자유한국당과 4당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강원지역 산불로 주목을 받았던 소방관 국가직화 관련 법안도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의사정족수 미달로 논의가 중단됐다.

23일 열린 행안위 법안심사 소위는 한국당 의원들이 의원총회 개최로 참석하지 못한 상태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익표 소위원장 직권으로 열렸다. 소위에 계류 중인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관련 법안은 소방공무원법 2건을 포함해 모두 5건이다.

그러나 회의는 오후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회의장을 찾아가 집단 항의하면서 중단됐다. 민주당 측은 국회법 절차를 따른 것이라며 회의를 계속할 것을 주장했으나 고성이 오가는 등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홍 소위원장이 정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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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99126622459400&mediaCodeNo=257&OutLnkChk=Y